정글을 마무리하며

2025. 12. 26. 07:19·LIFE

2025.07.07 ~ 2025.12.22

크래프톤 정글을 수료했다. 원래 계획은 이번년도 12월까지 강사를 하고나서 다시 취준에 들어가려했는데
내게 어떤 행운이 왔는지 무의미하게 6개월 보낼뻔한것을 가장 의미있게 보내게 됐다.

입소해서 얼마 안지나 면담을 가졌을 때 시니어 코치님이 처음에 이야기하셨던 내용이
"React도 취약점이 있어요. 그런 취약점이 있을 때 '내가 고쳐서 git에 기여해야지'" 라고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난다.
그땐 너무도 먼얘기라고 느꼈는데 지금은 개발자로서 정신개조는 많이 된것같다.

웹서버, malloc, 프록시, OS개발 등 혼자선 엄두도 못낼 과제들을 팀원과 함께 수행하면서
힘도 많이되고, 용기가 났었던 것 같다. 어쨌든 수행했으니 코치님이 이야기하신 도구에 대해 의심하는 법도 배우게 된 것 같고..

자율적인 환경이지만 동료들은 자발적으로 12시에서 2시사이에 들어간다.
그런 영향들이 쌓여서 주에 100시간은 평균적으로 개발을 한다 .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본인 의지로 그렇게 한다는건 대단한 것 같다.
난 환경의 이득을 정말 많이 본 케이스라..
지금 돌아온시점에서 그렇게 못할 건 알고있지만 정글안에서 "나가면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했던것들은
주간 미션하듯이 해치울 예정이다.

어쨌든 동료들과 여름에는 밤에 지겨울때 같이 런닝을 하고 다시 강의실에 나와서 개발을 하고.. 가을에는 꽤 친해져서 산책도 하고, 술도 한잔하고 .. 수료할때는 한명한명 진심으로 꼭 다시보고싶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쉽지 않겠지만 진심으로 정들고, 도움이 많이됐다.

개발자로서 가장많은 성장을 한 공간이고, 귀한경험을 했다.
군대전역할때와 약간 비슷한 느낌인데.. 춘천에 가면 부대를 한번 들르듯이
정글도 해커톤이나 다른 기수들 졸업프로젝트를 보러 한번씩 들르리라 다짐한다..

정글에 오게 된건 정말행운이었고,

최전방에서 고민상담을 빙자한 쓸데없는 불안함을 들어주시고, 정신개조에 일임하셨던 코치님들

교육생들의 생활, 수료 후 케어 등 실질적으로 고민을 많이해주시던 운영진분들 (대화를 해보면서 교육생 생각을 많이해주시는게 느껴졌다..) 께도 매우 큰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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